|
'피겨퀸' 김연아가 미녀 산타로 변신했다.
광고 촬영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무대에서 빼어난 연기를 펼치던 김연아도 촬영장에서는 쏟아지는 시선에 조금씩 부끄러움을 타기도 했다. 그럴 때 마다 특유의 표정으로 스태프들의 마음을 녹였다"며 "김연아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기만 하면 '예쁘다!' '예뻐!'라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며 현장의 들뜬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1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참가한 지난 8~9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 대회 여자 싱글에서 올 시즌 최고점(201.61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당초 목표였던 최소 기술점수(TES)인 48.00점을 무난하게 넘기며 내년 3월 캐나다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 성공적인 여왕의 복귀를 알렸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