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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내구레이스 자동차경주 대회인 아시안 르망 시리즈가 내년 8월4일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각 인제부군수와 양치호 인제오토피아 대표 그리고 주최측인 피에로 피용 ACO 회장, 마크 토마스 아시안 르망시리즈 대회조직위원장이 참석해 양측이 개최합의서에 서명했다.
마크 토마스 아시안 르망시리즈 대회조직위원장은 "최근 인제 서킷을 방문 해본 결과 트랙의 구조나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인제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국에서의 경기가 가장 기대가 된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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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3시즌 출전팀과 출전선수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LM P2, LM GTE와 GTC 등 3개 클래스 종합우승자에게는 2014시즌 르망24시 레이스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LM PC 클래스 종합우승팀은 2014 르망 24시 테스트 주행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각 클래스에는 프로와 아마추어로 구성 후 반드시 아시아 선수를 포함해야 한다.
인제오토피아 양치호 대표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이후 아시안 르망 시리즈를 대한민국에서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시리즈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를 참가시켜 한국의 모터스포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선수 후보로는 29일 WEC 서포트 레이스로 열린 최고출력 560마력의 아우디 R8 LMS컵에 한국인으로는 첫 출전해 10라운드서 3위에 입상한 유경욱(팀코리아) 선수가 유력해지고 있다. 유경욱 선수는 2003 포뮬러BMW아시아 종합 2위, 2006 아시아포뮬러르노 4회 우승, 2011~2012 슈퍼레이스 2년연속 시리즈 챔피언에 오르는 등 국내 최고의 카레이서로 손꼽히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W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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