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이 5일 오전 10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2층 회의실에서 국가대표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계올림픽의 주 종목인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대표선수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새로운 각오와 도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워크숍에는 벤쿠버올림픽의 신화 모태범 이상화를 비롯해 2012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곽윤기가 참가한다. 또 중학생 선수로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된 심석희와 남자피겨의 미래 김진서 이준형, 피겨유망주 김해진 등 3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 및 연맹임원 등 총 67명이 함께한다.
워크숍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이규환 팀장이 금지약물 복용의 위험성 및 방지교육도 실시한다. 동기부여 및 목표의식 고취를 위해서는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 전이경과 박종훈 관동대 교수가 소양, 인권 교육, 국가관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