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GT스프린트 2전 "슈퍼카 잘 달렸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2-05-25 17:59



지난 20일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 대회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에서 서포트 경기로 열린 GT스프린트 레이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GT스프린트 레이스는 배기량과 최고출력에 따라 GT-1, GT-2, GT-3 세개 클래스로 구분됐지만 통합 레이스를 펼쳐 슈퍼카들의 주행이 볼거리였다.

이번 GTS 제2전에는 15명의 선수가 닛산 스카이라인 GTR35, GTR34, 혼다 S2000, 닛산 실비아 180XS,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7, 혼다 시빅 EK-9, 현대 제네시스 쿠페 380, 엑센트 TGR등 다양한 차종으로 참가했다.

GT-1 클래스에 참가한 쏘울 스포츠의 조현 선수는 압도적인 차량성능의 GTR35(2분31초336)로 플라잉스타트로 인한 30초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팀 스페셜라인의 김성환 선수가 랜서 에볼루션 7으로 2위, 역시 팀 스페셜라인의 홍원표 선수가 GTR34로 3위를 차지했다.

GT-2 클래스는 지난 1전에 공동우승을 차지했던 하나 레이싱팀의 신상범 선수가 제네시스쿠페(2분39초464)로 우승을 차지했고, 2전에 첫 출전한 팀 매니아스펙의 박병준 선수는 2분39초650의 최고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역시 첫 출전한 팀 매니아스펙의 안기두 선수가 랜서 에볼루션 7으로 출전하여 최고기록 2분41초845를 기록했다.

GT-3 클래스는 개막전 우승자 하나레이싱팀의 김성재 선수가 포르테쿠페로 2분50초54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튜닛레이싱팀의 윤병식 선수가 혼다 시빅 EK-9(2분55초539)으로 2위를, 첫 출전한 하나레이싱팀의 장수종 선수가 현대 엑센트(2분59초393)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GTS 2전에는 1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단 1대의 리타이어도 없이 전원 체커기를 받으며, 경기를 마감했다.

GTS는 앨빈앤모건(대표 이진순)의 오거나이저 클래스로 슈퍼레이스 시리즈에서 개최하고 있는 GT 클래스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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