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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SNS]
○…경남장애인체육회 소속의 최순정(41)이 15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22 두바이 장애인역도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한국 장애인역도의 위상을 떨쳤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1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선수별로 총 3회의 기록을 측정해 가장 높은 기록인 '개인최고기록' 과 세 번의 기록을 모두 합한 '합산기록' 순위가 체급별로 결정됐다. 최순정은 지난 17일에 열린 여자 +86㎏급 경기에서 총 303㎏(98㎏, 102㎏, 103㎏)을 들어 올리며, 합산기록 1위와 개인최고기록 2위를 차지했다. 최순정은 고교 시절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고, 2020년 역도에 입문해 1년 만에 국가대표에 선발된 후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