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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팀킴'의 리더이자 스킵 '안경선배' 김은정(강릉시청)은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고의 스킵으로 도약했다.
4년 전 최고의 화제 인물은 김은정이었다. 컬링 광풍을 이끈 '팀킴'의 스킵 김은정은 시종일관 냉정한 모습과 카리스마로 "영미야"라는 전국민적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결혼과 출산을 이후 출전한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그의 기량은 녹슬지 않았다.
하지만 후지사와도 만만치 않았다. 2~5차전 80% 후반대의 높은 적중률을 기록한 후지사와는 6~9차전에서 하향 곡선을 그렸지만, 결국 샷 적중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3위는 미국의 타비사 페터슨(79.3%), 4위는 스웨덴 안나 하셀보리(78.0%)가 차지했다. 최하위는 중국 한유(73.5%)였다.
또, 서드 김경애도 10개국 서드 중 샷 적중률에서 5위(79.7%)를 차지했고, 주전으로 도약한 김초희는 세컨드 중 3위(81.4%)를 기록하는 고감도 샷을 자랑했다.
한편 국가별로는 일본이 1위(82.3%), 스웨덴이 2위(82%)를 기록했고, 한국은 4위(80.8%)로 세계정상권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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