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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동호인들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5일 오후 6시부터 인천 삼산동 모션스포츠체육관에서 펼쳐진
결과는 유연성이 이끈 '팀어택'이 이용대의 '팀디펜스'에 4대1로 승리했다. 온라인 라이브로 전세계 팬들이 함꼐한 이번 행사는 이벤트 매치였지만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화려한 플레이와 팀워크로 명승부를 선보이며 전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용대 최솔규 김원호 안세영 공희용 백하나의 '팀디펜스'와 유연성 김기정 서승재 김가은 이소희 신승찬의 '팀어택'은 이날 시작 전부터 팀워크를 다지며 승리를 자신했다.
새로운 경기룰 속에 선수들과 보는 이들 모두에게 종전에 볼 수 없던 흥미로운 플레이와 장면들이 속출했다. 이용대와 유연성의 단식 대결, 단식 플레이어 안세영-김가은의 복식 플레이, 유연성-이소희, 김원호-백하나, 공희용-안세영 등 다시 보기 어려운 이색 복식조들이 구성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치열한 승부 속에 경기는 유연성이 이끈 '팀어택'이 이용대의 '팀디펜스'에 4대1로 완승했다. 유연성의 창이 이용대의 방패를 뚫은 것.
경기 후 유연성은 "잘 따라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사전에 단체 메시지 방에서 농담을 나누며 긴장을 푼 것이 팀워크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용대는 "모처럼 국가대표 선수들과 즐겁게 경기를 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경기 후 승리한 '팀어택'의 이름으로 유소년 꿈나무 대표 선수들에게 배드민턴 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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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배드민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한국, 일본을 비롯해 총 8개국에서 진행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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