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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대한수영연맹이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수영 체육영재를 대상으로 제2차 해외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임종민은 최근 1년 만에 2분24초대의 기록을 5초 가까이 단축하여 2분19초29로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3위에 입상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유기빈은 지난 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배영 200m에서 형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한 1학년으로 인정받은 유망주다. 이유진 또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배영 50m 동메달리스트로 배영 단거리 종목에서 주목 받고 있다.
선수단 중 최연소이자 작년에는 꿈나무선수로, 올해는 청소년대표로 2년 연속 수영 체육영재로 발탁 된 김아령은 "예전부터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평영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은 조금 주춤한 우리나라 여자 평영에서 좋은 기록 내서 더 잘하는 선수로 가는 여정에 이번 일본전지훈련이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의 인솔자인 성희모 코치는 출국하며 "국내에서 접하지 못한 새로운 훈련 방법을 경험한다면 선수들이 성장하고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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