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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서 미래를 생각하면 더 좋은 일이 됐다."
신지승은 ROAD FC 센트럴리그를 거친 뒤 ROAD FC 프로 파이터가 됐다.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먼 길을 비행기를 타고 오가며 ROAD FC 센트럴리그에 도전한 끝에 얻은 결실이었다.
제주도에서 처음 열린 ROAD FC 대회에서 경기하기 전부터 신지승은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물론, 자만한 건 아니었다. 건방짐, 자만심과는 달랐다.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을 믿는 마인드에서 나온 태도였다.
승리라는 달콤한 결과를 맛봤지만 신지승은 "상대를 피니쉬 시킬 줄 알았는데 못해서 아쉬웠다"며 만족하지 않았다. 그래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서 미래를 생각하면 더 좋은 일이 됐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다.
신지승은 프로 무대 두 번째 경기를 한달 정도 앞두고 있다. 경기 일정에 맞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있다. 상대 경기 영상도 찾아봤다.
신지승은 "여제우 선수의 경기를 두 경기 정도 봤다. 크게 느낌이 와닿지는 않았다. 상대 영상보고 전략을 맞추는 스타일이 아니고 나에게 집중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데뷔전에서 부족했던 테크닉과 웨이트를 보완하고 있다. 더 강한 킥과 펀치를 위한 훈련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는 훈련 중 메이스(철퇴)라는 운동기구로 하는 훈련이 있다. 고대 전쟁에 사용하던 타격 무기 중 하나인데, 메이스를 사용한 근력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신지승이 전쟁을 치르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신지승은 "항상 훈련하며 생활하고 있다. 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브미션 기술들도 더 디테일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에는 피니쉬한다는 각오로 시합에 임할 거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는 항상 감사드린다. 꼭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굽네몰 ROAD FC 055 / 9월 8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이정영 VS 박해진]
[무제한급 크리스 바넷 VS 심건오]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홍영기]
[플라이급 정원희 VS 에밀 아바소프]
[-53kg 계약체중 홍윤하 VS 김교린]
[웰터급 정윤재 VS 이형석]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 / 9월 8일 대구체육관
[플라이급 타카기 야마토 VS 윤호영]
[라이트급 여제우 VS 신지승]
[밴텀급 알렉세이 페도셰프 VS 신재환]
[무제한급 진익태 VS 오일학]
[라이트급 최우혁 VS 소얏트]
[밴텀급 이정현 VS 황창환]
[페더급 김태성 VS 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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