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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동현이 코리안 파이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마동현은 브랜든 오라일리, 고미 타카노리, 데미안 브라운을 모두 제압하면서 3연승을 달리다 지난 UFC 234에서 '신성' 디본테 스미스를 만나 쓴맛을 봤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빨리 다음 시합을 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고 6개월만에 다시 한 번 출격을 준비한다. 마동현은 "기본적인 몸상태는 물론이고, 패배 후에 하는 시합이라는 부담감을 떨쳐내기 위해 마인드컨트롤에도 많이 집중하고 있다"고 경기를 앞둔 근황을 알렸다.
최근 손진수 최승우 등 신예들이 연달아 패하며 코리안 파이터들의 UFC에서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다. 그 가운데 4명의 한국 선수들이 8월에 UFC 출전을 하고 마동현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마동현은 "최근 한국인 파이터들의 성적이 좋지 않은데 제 승리로 격투기 팬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곧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는 "경기 당일 많이 응원해 달라. 저는 최선을 다해 싸워 이기겠다"고 담백한 한 마디를 남겼다.
한편 마동현이 출전하는 UFN 뉴저지의 메인이벤트는 '스턴건' 김동현을 제압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콜비 코빙턴과 로비 라울러의 대결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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