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평창 아이스하키]머리 감독, 스위스전 명단 발표 '진 옥 첫 출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2-18 11:32


12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여자하키 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가 풀리지 않는듯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단일팀 머리 감독.
강릉=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2.12

스위스전 설욕을 노리는 남북 단일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새러 머리 단일팀 감독은 18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스위스와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순위결정 1차전에 나서는 22명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머리 감독은 이날 북한 선수로 김은향 진 옥 김향미, 3명을 택했다. 정수현은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진 옥은 이번 대회 첫 출전이다. 이들은 3~4라인에 배치됐다. 한국 23명, 북한 12명, 35명으로 구성된 단일팀은 매 경기마다 3명의 북한 선수가 포함된 22명의 엔트리를 추려야 한다.

머리 감독은 예고대로 1라인에 변화를 줬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최지연을 포함시켰다. 박종아 엄수연 이진규 박채진이 함께 뛴다. 2라인에도 변화의 폭이 크다. 박윤정 김희원, 캐롤라인 박, 임대 넬, 랜디 희수 그리핀까지 힘 좋은 선수들을 위로 올렸다. 3라인에는 김세린 박예은 최유정 한수진 김은향이 자리했다. 4라인에는 진옥 고혜인 조수지 정시윤 김향미가 이름을 올렸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