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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 14일 오전 10시 강풍 특보로 발령됐다. 강릉올림픽파크와 각 종목별 경기장에 비상이 걸렸다.
임시 텐트 시설로 만드어진 각 경기장의 베뉴미디어센터(VMC)도 모두 문을 닫았다. 강풍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일할 곳을 찾지 못한 일부 외국인 기자들은 강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길을 돌렸다.
혹한이 무사히 넘어간 후 예기치 않게 불어닥친 강풍에 조직위와 각 베뉴 지원 인력들은 비상이 걸렸다. 관중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