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6일 평창올림픽의 5대 주제와 17개 지속가능성 실천과제를 총망라한 '2018 평창 지속가능성 1차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직위는 이번 1차 보고서를 통해 저탄소 그린 올림픽 자연의 보전과 전승 건강하고 윤택한 삶 성숙한 문화시민의 긍지 세계로 도약하는 평창 등 5개 주제에 따른 17개 지속가능성 실천과제를 정리했다. 이번 보고서는 평창 올림픽의 지속가능성 비전이 담고 있는 '2018 평창,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지평 개척-인간과 자연을 더욱 윤택하게'라는 가치의 실현을 위해 지난 2월 발간한 '평창 지속가능성 미니보고서'에 이어 대회 직전까지 조직위의 지속가능성 활동성과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조직위는 지속가능성 1차 보고서를 국·영문 2가지 버전으로 발간해 평창 지속가능성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2018년 말에는 평창 대회의 성과와 유산까지 담은 2차 본보고서를 펴낼 계획이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평창 올림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노력과 성과의 이해를 높이고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지속가능성 발전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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