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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탁구의 미래, 어린이 탁구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4-5학년부 남녀 전국 랭킹순 1~8위 선수, 총 16명이 나서 어린이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진검승부'다. 방송사 스튜디오 내 카메라를 앞에 두고 치러지는 경기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매경기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흥미진진' 명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부는 김민우(장충초5) 김민수(오정초5) 노지민(오정초5) 임도형(성환초5) 박규현(남산초5) 이호윤(남산초4) 이정목(동문초3)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레전드' 오상은의 아들로 최근 부자 복식조로 감동의 플레이를 선보인 오준성(오정초4)도 5학년 형님들에 맞서 우승에 도전한다.
18일 남녀 8강 1~4경기가 열리고, 19일 남녀 준결승-결승전이 이어진다. 남자부 결승전은 19일 오후 2시, 여자부 결승전은 오후 2시30분으로 예정돼 있으며 오후 3시에는 식후행사로 연예인 탁구단의 스페셜 매치가 예정돼 있다. 전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녹화중계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