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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1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예선전에서 리본연기를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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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22·연세대)가 리본 연기에서 후프에서 범한 두 차례 실수를 만회했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리본 연기에서 17.866점(난도 8.900점/실시 8.966점)을 받았다.
이로써 볼과 후프에서 각각 18.266점(4위)과 17.466점(11위)을 받아 35.732점(5위)에 오른 손연재는 곤봉 연기까지 총점 53.598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스페인 과달라하라 월드컵 7차 리본에서 획득했던 18.700점에는 다소 격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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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1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예선전에서 리본연기를 마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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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공식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택한 탱고 음악인 '리베르탱고(Libertango)'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열정과 관능미를 떠오르게 하는 탱고 음악에 어울리는 연기를 하기 위해 탱고도 배운 손연재는 리본을 휘두르며 선보이는 포에테 피봇을 잘 소화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세 번째 세션을 마친 손연재는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인 곤봉 연기에 나선다. 결선행 티켓은 총 26명 중 상위 10명에게 주어진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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