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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16 스포츠영웅 국민 추천받습니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6-08-08 16:38


2015년 한국 스포츠영웅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김운용 전 대한체육회장



대한체육회가 8일부터 31일까지 '2016 스포츠영웅'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2016 스포츠영웅은 우리나라 스포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달성해 국민에게 귀감이 되고 스포츠 발전에 크게 공헌해 체육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킨 인사들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대한체육회는 일반국민, 추천단, 대한체육회 출입기자 및 체육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정한다.

선정 절차는 먼저 추천된 후보자들 중 기자단 및 선정위원회의 2차 추천 후 선정위원회 평가 및 국민지지도 평가를 거치며 선정된 2016년 스포츠영웅은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대한체육회는 추천에 참여한 국민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며 헌액식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2011년에는 고 손기정(육상), 고 김성집(역도), 2013년에는 서윤복(육상), 2014년에는 고 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에는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김운용(체육행정) 등 체육계 원로를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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