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환경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조직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손을 잡았다.
조직위 김상표 대회시설사무차장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최고의 환경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환경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은 "평창올림픽이 IOC와 국제사회에 환경올림픽 실현을 약속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개 사업본부와 7개 사업단, 5개 해외협력센터로 구성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환경기술 R&D를 비롯해 친환경제품 기술 인·검정, 친환경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