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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2연속 불계패를 당한 이세돌 9단이 허탈한 심경을 밝혔다.
문제는 SBS 해설위원 송태곤 9단의 말처럼 이날 이세돌 9단의 바둑에 특별한 단점이 없었다는 것. 이세돌 9단 스스로도 "특별히 이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어제 바둑은 조금 문제점이 있었는데 오늘은 알파고의 완승"이라며 "알파고가 완벽한 대국을 펼치지 않았나 싶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또 이세돌 9단은 "알파고의 약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두번 다 졌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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