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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 안전공제서비스 고객 만족도 71.9점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12-18 17:03


강영중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5년 스포츠안전공제서비스 고객 만족도 점수가 71.9점으로 나왔다.

전년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간편한 가입절차 및 콜센터 이용 부문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강영중)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제서비스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지난해 대비하여 1.8포인트 상승한 71.9포인트로 최종 집계됐다.

동 조사는 생활체육인들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공제서비스 품질향상과 안전의식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조사 의뢰기관인 유니온리서치는 일반인을 포함한 생활체육 동호인 1만5000명 중 유효 표본 집단 2000명(95% 신뢰구간에서 표본오차 ±2.53%p)을 대상으로 지역과 성별, 상품유형 및 종목별 위험도를 고려한 조사방법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새롭게 추가된 공제상품의 가입절차부터 보상처리 단계까지 고객반응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FGI(핵심그룹 대면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외에 심층인터뷰 등 조사방법을 추가로 활용했다.

주목할 점은 조사결과 상품만족도 항목에서 콜센터 고객응대 부문이 확실히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가입 절차상의 간소화 및 보상액(2014년 55.0점→2015 60.3점)과 담보내역(2014년 58.8점→2015년 61.8점)에 있어서도 지난해에 비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공제(보험)상품에 대하여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대체적으로 운동 상해 시 개인부담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응답(97.3%)이 대부분을 차지고 있어서 인지도 면에서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박영대 안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결과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반영되었다고 본다. 가입인원도 작년에 비해 무려 세 배(125만명→390만 명) 가량 늘어났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재단 및 공제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재단의 브랜드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홍보 전략이 급선무다. 향후 공제가입 촉진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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