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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스포츠안전공제서비스 고객 만족도 점수가 71.9점으로 나왔다.
동 조사는 생활체육인들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공제서비스 품질향상과 안전의식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조사 의뢰기관인 유니온리서치는 일반인을 포함한 생활체육 동호인 1만5000명 중 유효 표본 집단 2000명(95% 신뢰구간에서 표본오차 ±2.53%p)을 대상으로 지역과 성별, 상품유형 및 종목별 위험도를 고려한 조사방법을 진행했다.
주목할 점은 조사결과 상품만족도 항목에서 콜센터 고객응대 부문이 확실히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가입 절차상의 간소화 및 보상액(2014년 55.0점→2015 60.3점)과 담보내역(2014년 58.8점→2015년 61.8점)에 있어서도 지난해에 비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공제(보험)상품에 대하여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대체적으로 운동 상해 시 개인부담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응답(97.3%)이 대부분을 차지고 있어서 인지도 면에서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박영대 안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결과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반영되었다고 본다. 가입인원도 작년에 비해 무려 세 배(125만명→390만 명) 가량 늘어났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재단 및 공제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재단의 브랜드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홍보 전략이 급선무다. 향후 공제가입 촉진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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