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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의 기량을 입증한 김온아(인천시청)는
세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유독 본선과 인연이 없었다. 막내였던 첫 번째 올림픽에선 언니들의 활약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첫 경기서 부상해 허무하게 대회를 마감했다. 김온아는 "지난 두 차례 올림픽보다 이번이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제일 큰 걱정은 부상이다. 부상하지 않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세계 핸드볼은 스피드와 체격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훈련을 통해 부상을 피하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나고야(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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