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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의 퇴사설이 가시화된 모양새다.
MBC 관계자는 31일 스포츠조선에 김대호의 퇴사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JTBC엔터뉴스는 김대호가 최근 프리랜서행 마음을 굳히고, 향후 거취를 위해 연예 기획사들과 접촉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여기에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매니저가 필요한 '전지적 참견 시점' 빼고는 웬만한 MBC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 나올 정도로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만큼, 김대호의 프리랜서 선언은 꾸준히 언급돼 왔다. 'MBC 아들' 김대호가 입사 14년 만에 MBC를 떠날지, 그가 현재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출연 여부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