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과거 남편 최민수의 노인 폭행 논란을 언급했다.
30일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최민수 아내 강주은, 무조건 이기는 결혼생활 비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주은은 "화를 내야 될 자리에서 화를 안내면 오히려 이상적일 수 있다"라며 부부 사이 대화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제 남편이 큰 사고를 냈을 때 저는 '왜 이렇게 했어!'라고 하지 않고 '우리 내일 얘기해 보자'라고 한다. 한번은 남편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는 모르겠는데 기자회견에 나가야 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어떤 옷이 필요할지 봐주겠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강주은이 언급한 최민수의 논란은 지난 2008년에 벌어진 것으로, 당시 최민수는 70대 노인 폭행 논란에 휘말려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강주은은 "당시 남편이 기자회견을 할 때 카메라를 쳐다보면서 내게 얘기를 했다. 남편이 '주은아 이건 아니다.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우리 둘만 방에 있는 것 같았다. 저는 남편이 저랑 연관이 있는 걸 원치 않았다. '왜 불러! 나 저 사람 몰라'라고 말하고 싶었다"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