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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링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 선착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6-06 09:39 | 최종수정 2015-06-06 09:46


ⓒAFPBBNews = News1

스탄 바브링카(9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바브링카는 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남자단식 4강전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15위·프랑스)를 3대1(6-3 6<1>-7 7-6<3> 6-4)로 제압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바브링카는 2013년 8강이 이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3시간46분의 접전 끝에 총가를 꺾고 메이저 2승을 노리게 됐다. 1983년 야니크 노아 이후 32년 만에 프랑스 선수로 이 대회 남자단식 우승에 도전한 총가는 바브링카의 벽을 넘지 못했다.

7일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앤디 머리(3위·영국) 경기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조코비치와 머리의 준결승은 4세트 경기 도중 악천후로 중단됐다. 1, 2세트를 모두 조코비치가 6-3으로 이겼고 3세트는 머리가 7-5로 가져갔다. 4세트 게임스코어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둘은 프랑스오픈 우승 경험이 없다. 중단된 둘의 대결은 6일 밤 재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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