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방송인 지상렬이 올해 결혼한다는 점괘에 기뻐했다.
|
이어 시민은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더니 "내년에는 인연이 생길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알고보니 시민은 무속인이었다. 지상렬은 어떨떨해 하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고, 은지원과 백지영은 "가을에 결혼하려면 지금 연애를 해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팩트폭격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집으로 귀가한 지상렬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지상렬의 형수님은 지상렬의 생일창을 차리면서도 지상렬에게 결혼 압박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개그맨 김용명은 지상렬에게 "여자 만날 시간은 있냐"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좋아하면 부산이라도 간다"라고 답했다. 다만 지상렬의 형수는 "진작 그렇게 했어야 하지 않았냐. 지상렬이 데이트 갈 때 조카를 데리고 간다"라고 폭로했다. 지상렬은 조카를 데려가는 이유에 대해 "둘이 있으면 어색하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예전에 조카랑 같이 낚시 같이 갔던 친구가 떠오른다"면서 지난날을 반성했고, 이를 들은 패널들은 "최악이다"라고 경악해 웃음을 안겼다.
다만 지상렬의 큰 형은 지상렬과 결혼할 미래의 아내에 대해 "진짜 편할 거다. 상렬이는 삶은 달걀을 안주로 먹는다"라며 지상렬의 털털한 성격을 칭찬했다.
|
지상렬은 "친향형이 얼추 내 부조를 계산해봤다. 근데 2억 얼마 나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상렬은 '살림남'을 통해 40년 째 형수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지상렬은 "홀아비는 아니다. 혼자 살아본 적이 거의 없다"면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같이 살았다. 부모님 그 이상이다. 4대가 같이 살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모친상을 당한 지상렬은 40년간 한 집에 살며 자신의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신 형수님에 대한 같한 감사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