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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박소연,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 15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3-26 17:15


한국의 박소연이 13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4대륙 피겨선수권은 비유럽권 최고의 피겨선수를 가리는 자리로 1999년 캐나다 할리팩스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전주, 2005년 강릉, 2008년 고양, 2010년 전주에서 개최된 바 있다.
목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2.13/

박소연(18·신목고)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5위에 머물렀다.

박소연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0.78점과 예술점수(PCS) 24.17점, 감점 1점 등 53.95점을 기록했다. 3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57.22점)보다 다소 떨어졌고, 순위도 당시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13위보다 두 계단 내려갔다. 박소연은 지난해 프리스케이팅에서 다시 개인 최고점(119.39점)을 기록, 9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소연은 28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김해진(18·수리고)은 50.03점으로 18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77.62점을 받은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가 차지했다. 옐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69.51점)와 미야하라 사토코(일본·67.02점)가 뒤를 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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