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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피겨 유망주' 리지준 "점수 아쉽지 않아…프리 행운 빌겠다" 각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2-20 12:39



리지준 프리 스케이팅 각오

리지준 프리 스케이팅 각오

중국의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리지준이(19)이 프리스케이팅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리지준은 2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0.01점과 예술점수(PCS) 27.54점을 받아 57.55점으로 11위를 차지했다.

이날 4조 5번째 순서로 나선 리지준은 탱고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큰 실수는 없었지만 회전 부족 판정을 받아 연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후 리지준은 자신의 웨이보에 "나로 말하자면, 나는 최선을 다했어! 점수가 어떻든 간에 아쉽지 않아. 내일의 행운을 빌자"라는 당찬 글을 남기며 프리스케이팅을 앞둔 각오를 다졌다.

리지준 글을 본 네티즌들은 "리지준,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으니까 열심히 하기를", "리지준, 얼굴도 귀엽고 말하는 것도 귀엽네", "리지준,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리지준, 김연아가 우상인 만큼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다", "리지준, 프리도 기대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새벽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에 출전,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연아는 이 경기를 끝으로 현역 무대에서 은퇴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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