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추지 않는 도전이 의미있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윌리엄스는 소치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따내지 못해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크리스타 루딩(독일), 클라라 휴스(캐나다)에 이어 동·하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역대 세 번째 여자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루딩은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1988년 서울올림픽 사이클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휴스는 1996년 애틀랜타올리픽 사이클 은메달,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윌리엄스는 "시상대에 오르게 돼 매우 기쁘다. 기록을 위해 소치에 온것은 아니다. 미국 대표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반면 육상 선수 출신으로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 도전했던 롤로 존스(미국)는 11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