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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인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독일)이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점프를 극찬했다.
비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김연아의 점프였다. 비트는 "점프가 완벽하게 수행된 프로그램이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며 김연아의 교과서 점프에 찬사를 보냈다.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와 1988년 캘거리 대회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2연패의 주인공이다. 역대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었다. 첫 영예는 소냐 헤니가 차지했다. 1924년부터 1932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김연아는 1988년 이후 끊긴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2연패에 도전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