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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단체전 부진의 중압감을 훌훌 털어버렸다.
두 번재 이유는 심기일전의 의미가 크다. 아사다는 최근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 출전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트리플 악셀의 악몽에 휩싸이며 3위에 머물렀다. 단체전이 끝난 뒤 훈련 부족을 느낀 아사다는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일본 언론들도 아사다의 부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일리 스포츠는 '아사다가 소치로 돌아온 첫 훈련에서 트리플 악셀과 연속 3회전 점프를 결정하는 등 충실하게 보여줬다'며 '단체전에서는 중압감에 시달렸지만 정신적인 면을 회복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