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범 1000m'
초반 200m와 600m까지 가속도를 유지하며 라이벌들을 최대한 앞서는 것이 모태범의 전략이었다. 초반 200m는 전체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인 16초42로 통과했지만, 가속도가 붙지 않아 600m에서 상대 선수들을 0.7초 이상 제치겠다는 전략은 무너졌다.
4년 전 밴쿠버에서는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지만, 소치에서는 아쉽게도 노메달에 그쳤다.
모태범 1000m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모태범 1000m 정말 수고했어요", "모태범 1000m 경기 인터뷰에서 죄송하다고 하는데 마음 아팠다. 더 힘냈으면 좋겠다", "모태범 1000m, 메달 못 땄다고 고개 숙이지 마요", "모태범 1000m, 세계에서 12위를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정말 자랑스럽다", "모태범 1000m, 누구보다 본인이 아쉬울 것 같다", "모태범 1000m, 4년 동안 수고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