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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뽑히는 김연아, 이런 표정 처음
이에 여자 스태프가 김연아 뒤에서 머리를 매만져줬고, 털털한 김연아는 "똥 부분이에요? 머리카락이 짧아서... 그냥 자를까? 확 뽑거나..."라는 말을 했는데 스태프가 진짜 머리를 뽑아버리자 깜짝 놀란것.
"진짜 뽑았어"라고 당황하는 김연아에게 여자 스태프는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며 카메라 뒤로 들어갔다.
또한 소치 올림픽에 대해서 "모두 내가 당연히 금메달을 딸 거라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며 "이번엔 금메달을 따지 않더라도 만족스럽고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내 자신만 생각하고 내가 목표로 한 것만 생각할 것이다. 목표를 이루는게 중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다큐에는 김연아가 직접 소장한 어린시절 홈비디오와 시니어 데뷔 몇년 부상으로 힘들었던 시절, 성장과정 인터뷰 등이 함께 구성되며, 아름다운 마지막을 준비하는 그녀를 조명해 뭉클함을 안겼다.
김연아 챔피언 다큐를 본 네티즌은 "김연아 챔피언, 잔잔하게 최근 속마음을 들어 좋았다", "김연아 챔피언, 역시 퀸은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었다", "김연아 챔피언, 피부도 점점 예뻐지네요", "평창까지 해주길 원하지만 '김연아 챔피언' 다큐 보니 17년간 혹사 당한 김연아에게 잔인한 말도 될듯"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