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이 3년 만에 여자 핸드볼 패권을 되찾았다.
후반전에서도 삼척시청의 공세는 계속됐다. 정지해 우선희 주경진이 공격 선봉에 서면서 후반 7분 20-13, 7골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당황한 인천시체육회가 패스미스를 연발하면서 점수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후반 중반 이후 김온아의 돌파가 성공하면서 점수차가 3골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삼척시청 박미라의 선방과 유현지 우선희의 활약이 계속되면서 결국 경기는 삼척시청의 6골차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