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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딸의 아버지는 누구?…난리 야스하루 '유력'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02 11:12 | 최종수정 2013-07-02 11:45


안도 미키-난리 야스하루

일본 피겨 선수 안도 미키(25)가 4월 딸을 낳은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아이 아버지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도 미키는 지난 1일 방송된 아사히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10월 임신해 지난 4월 딸을 낳았다"고 밝혀 일본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안도 미키는 "출산 직전까지도 망설였지만 스케이트보다 아이의 생명을 선택했다"면서 낙태도 고려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안도 미키는 방송에서 끝내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그동안 안도 미키의 열애설 상대들에게 눈길을 보내며 딸의 아버지 찾기에 나섰다.

가장 유력한 아빠후보로 지목된 이는 2011년에 은퇴한 일본 피겨선수 '난리 야스하루'다. 지난 2011년 8월 난리 야스하루와 안도 미키의 염문설이 일본 주간지에 보도된 바 있기 때문. 또한 지난 5월 한 매체는 난리 야스하루와 안도 미키가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다른 후보는 2011년 안도 미키와 결혼설이 돌았던 러시아인 코치 '니콜라이 모로조프'다. 두 사람은 2009년 미국 뉴저지의 한 맨션에서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안도 미키는 방송에서 "모로조프 코치와 연인 관계였나"란 질문에 "좋은 관계였다"면서 사귀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니콜라이 모로조프는 2일 후지TV의 한 프로그램과 전화 인터뷰에서 "난 아이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니콜라이 모로조프가 부인함에 따라 또 한 명의 후보였던 난리 야스하루가 아이 아빠로 가장 유력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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