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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선수 안도 미키(25)가 4월 딸을 낳은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아이 아버지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그동안 안도 미키의 열애설 상대들에게 눈길을 보내며 딸의 아버지 찾기에 나섰다.
가장 유력한 아빠후보로 지목된 이는 2011년에 은퇴한 일본 피겨선수 '난리 야스하루'다. 지난 2011년 8월 난리 야스하루와 안도 미키의 염문설이 일본 주간지에 보도된 바 있기 때문. 또한 지난 5월 한 매체는 난리 야스하루와 안도 미키가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다른 후보는 2011년 안도 미키와 결혼설이 돌았던 러시아인 코치 '니콜라이 모로조프'다. 두 사람은 2009년 미국 뉴저지의 한 맨션에서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안도 미키는 방송에서 "모로조프 코치와 연인 관계였나"란 질문에 "좋은 관계였다"면서 사귀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니콜라이 모로조프는 2일 후지TV의 한 프로그램과 전화 인터뷰에서 "난 아이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니콜라이 모로조프가 부인함에 따라 또 한 명의 후보였던 난리 야스하루가 아이 아빠로 가장 유력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