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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새 시즌 갈라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김연아는 "스케이팅 기술이나 아이스쇼의 퍼포먼스 요소보다 곡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강조했다"며 "평화를 소망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갈라프로그램의 안무를 담당한 데이비드 윌슨은 "단순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 오히려 해석하기 어려운 곡이지만 김연아는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고 서로 호흡도 잘 맞아 완벽한 작품으로 탄생했다"며 "전 세계가 김연아의 '이매진'에 감동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김연아의 새 갈라프로그램은 이달 21∼23일 열리는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서 처음 공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