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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이 홈쇼핑 출연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린이 영양제 제품 모델이 됐다. 그전까지는 건강식품 모델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최초로 특허받은 제품이라고 하니까 믿음이 갔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이미지인데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겠다 싶어서 홈쇼핑을 나가게 된 것이다. 홍보하러 나간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태환은 "그때 당시 인터뷰도 많이 안 할 때라 근황도 알릴 겸 출연했는데 마침 상황이 포상금 미지급, 후원사 계약 종료, 자비로 해외훈련 등이 겹치니까 돈 때문에 홈쇼핑 나갔다는 오해를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체육고등학교와 일반 회사의 도움으로 그곳의 수영장을 빌려 틈틈이 연습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붐비는 시간을 피해야 해서 연습량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열악한 훈련환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