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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원, F3 오픈 개막전 빗길서 예선 2위에 올라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4-29 09:31 | 최종수정 2013-04-29 09:37



코리안 F1 드라이버를 꿈꾸는 임채원(29. 에밀리오데빌로타팀) 선수가 유로피안 F3 오픈 개막전 예선 2위에 올랐다.

임 선수는 27일 오후 프랑스 폴 리카르드 서킷(1주 5.809km)서 빗길 레이스로 열린 2013 유로피안 F3 오픈 레이스 1라운드 공식 예선에서 선두에 불과 0.5초 가량 뒤진 2분21초677의 기록으로 코파 컵 클래스 2위에 올랐다.

임 선수는 이날 30분 동안 빗길에서 진행된 1라운드 공식 예선전에서 5위권에 머물다 예선종료 2분을 남겨놓고 극적으로 2위에 올랐다.

유로피안 F3 오픈 대회는 F312(2012년형) 바디를 사용하는 챔피언십과 F308(2008년형) 바디를 사용하는 코파 컵 등 두개 클래스로 운영되며 2000cc 동일한 엔진을 사용, F312 머신은 F308 머신보다 약 1초~2초 이상 빠르다.

임 선수는 예산이 적게 들어가는 코파 컵 클래스에 출전한다.

임 선수는 오늘 밤 10시(한국시간) 1라운드 결승 레이스에 나선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임채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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