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8~1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3 슈퍼GT 올스타전이 잠정 연기됐다.
한국 슈퍼GT 주최사인 우명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16일 일본 GTA의 요청으로 방일하였을 때 GTA측이 슈퍼GT 참가팀들의 요청 등 여러가지 사정 및 한반도 정세불안 등 안전상의 문제로 5월 한국대회 연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받았고, 협의 후 연기를 결정했다"면서 "향후에 대회 개최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회 개막을 채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회 연기를 결정한 한국 슈퍼GT 조직위는 "불가피하게 대회 연기를 하게 돼 특히 티켓을 구매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대회 연기에 따른 티켓 환불, 스폰서십 양해 등을 비롯한 후속작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