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협회는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 회장을 제19대 회장에 이어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 회장은 "201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연맹과의 외교력을 강화하여 세계 무대에 대한민국 럭비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협회 운영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재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열린 2013년 '럭비인의 밤'에서 신 회장은 2012년 한 해 동안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단체(중등부-부천북중학교, 고등부-백신고등학교, 대학부-연세대학교, 일반부-KEPCO)에게 우수단체상을 시상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