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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피겨 퀸' 김연아(22·고려대)의 복귀에 일본 언론과 네티즌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연아의 복귀에 일본 언론 또한 주목했다. 스포츠호치는 "1년 8개월 만에 복귀한 '밴쿠버 올림픽의 여왕' 김연아가 거의 실수없는 연기를 선보였다"며 "지난 11월 NHK 배에서 아사다 마오가 기록한 이번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인 67.95점을 크게 웃도는 72.27점으로 선두에 섰다"고 전했다. 또한 "마오의 강력한 라이벌이 돌아왔다"는 표현을 써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의 경기를 본 대다수의 일본 네티즌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아 계속 쉬었는데 어떻게 저런 3-3 점프를 뛸 수 있는 거냐", "김연아의 적은 없는 것 같다", "할 말이 없는 경기네", "소치 금메달도 김연아 꺼 될 것 같은데", "점프 높이 무섭다. 역시 김연아구나", "말은 많아도 확실히 김연아는 대단하다"등의 댓글을 달며 감탄했다.
한편 김연아는 9일 오후 프리스케이팅에 마지막 조 4번째 주자로 출전해 새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