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가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중증 장애인선수들의 출·귀국길을 돕는다.
항시 진동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중증장애인 선수들의 경우, 통로가 좁은 이코노미석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된 선수단에게 이번 후원은 신체적인 건강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매년 스포츠를 통해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는 스포츠토토는 중증장애인 스포츠 관람지원 사업과 장애인의 체력증진을 위해 장애인생활시설에 운동용품을 지원하는 '해피홈런' 등 스포츠를 통한 장애 극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스포츠토토는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이 생활하는 시설에 필요한 운동용품을 각 시설별 욕구에 맞춰 지원하는 '해피홈런(Happy HomeRun)'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그 대상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 이현진 팀장은 "경쟁이나 승패보다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더욱 큰 빛을 발하는 장애인올림픽에서 선수들의 건강과 편의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먼 원정길을 떠나는 한국선수단의 사기진작과 편안한 여행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