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한 김종현(27·창원시청)이 결선에 진출했다.
김종현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왕립포병대기지의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예선에서 합계 1171점(복사 396점·입사385점·슬사 390점)으로 전체 5위에 올라 결선행에 성공했다. 본선에서 1168점으로 다른 세 명과 동점을 기록한 한진섭은 슛오프 참가자 4명 중에서 0.1점 차로 2위를 해 간발의 차이로 결선행을 놓쳤다. 이번 대회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딴 니콜로 캄프리아니(이탈리아)가 대회 신기록인 1180점을, 2004 아테네올림픽 소총 복사 금메달리스트인 매튜 에몬스(미국)는 1172점을 쏴 각각 본선 1,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