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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소연이 보일러 에피소드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근데 요즘에는 보일러 트는 날이 생겼다. 나는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9월 말, 10월부터는 틀고 싶은데 이상우가 안 된다고 했다. 근데 내 생일이 11월 2일이라서 그날 (보일러를) 틀 거라고 했고, 실제로 작년 내 생일에 둘이 눈 뜨자마자 하나둘 셋 하고 보일러를 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게 좋은 점이 나이가 들다 보면 생일에 대한 의미가 크게 없는데 이거로 인해 작년에 생일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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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제 건강을 생각해서 너무 이른 난방보다는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다 11월 초쯤 켜자고. 재미 삼아 제 생일인 11월 2일부터! 그 덕에 더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집안이 후끈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상우).. 저 때문에 매년 가을, 겨울 뜨끈하게 보내고 있어 미안한 마음"이라고 털어놓았다.
김소연은 "제 부족한 말솜씨로 표현이 한참 부족했습니다. 작년 생일에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라 그만... 걱정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소연은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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