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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하균 선배님, 굉장히 귀여우시더라."
그는 "(신하균은) 한주원의 연기 톤을 정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셨다. 1초도 이동식이 아닌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몰입할 때 큰 도움이 됐다.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았다"며 "이번에 워낙 서로 날선 감정이라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서로 인생에 중요한 2명으로 호흡을 맞추게 돼서 다음에는 선배님과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게 개인적인 소망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보다는 나를 배우로서 인정을 해주시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내가 준비해온 한주원이라는 인물을 배우들이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렸다. 그러다보니 현실서있는 호흡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종영한 '괴물'은 마지막회에서 전국 6.0%(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6.7%로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진구는 '괴물'에서 한주원의 변화무쌍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찬사를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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