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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60세’ 백지연, 커피 끊은 후 생긴 신체 변화에 ‘충격’ [종합]

박아람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21 14:19


“놀랍다”..‘60세’ 백지연, 커피 끊은 후 생긴 신체 변화에 ‘충격’…

“놀랍다”..‘60세’ 백지연, 커피 끊은 후 생긴 신체 변화에 ‘충격’…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커피를 끊은 후 나타난 몸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하루 7잔 마시던 커피를 100일 끊었더니 이런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백지연은 "커피를 정말 좋아한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기계도 구매했을 정도다"며 자타공인 커피마니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50대, 60대가 되니까 커피가 제 건강이나 수면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좀 줄여야겠다 싶어서 줄인 게 하루 3잔이었다. 그러던 제가 큰 결심을 했다. 커피를 끊자! 사실은 자신이 없어서 처음에는 한 달 끊기에 도전했다. 한 달을 넘기니 석 달로 목표가 변경됐다. 그 다음엔 석 달은 좀 애매하다 싶어서 100일을 목표로 해서 오늘로 100일 끊기에 성공했다"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커피를 워낙 좋아해 끊고 싶지 않았다는 백지연은 커피를 끊은 이유에 대해 "수면의 질이 안 좋아지고 위가 불편했다. 사실 전부터 의사들한테 말하면 커피를 끊으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백지연은 커피를 100일 끊었을 때 나타난 신체 변화에 대해 "수면의 질이 놀랍게 좋아졌다"고 했다.

그는 "자다가 깨는 거 힘들지 않나. 2~30대는 자다가 잘 안 깬다. 50대 중반 넘어가니까 새벽에 두세 번 깬다. 그런데 커피를 끊었더니 이게 없어졌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제가 위가 약한데 편해졌다. 위가 괴로운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세 번째는 저의 오랜 괴로움 중 하나인 편두통인데, 커피를 끊은 100일 동안 두통약을 먹은 횟수가 2~3번으로 줄었다. 그것도 저에게는 아주 행복감을 높이는 요소가 됐다. 네 번째는 디저트 생각이 많이 줄었다는 거다. 요즘 당 스파이크가 안 좋다는 거 다들 아는데, 디저트 먹는 횟수가 80% 정도 줄어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지연은 1987년 MBC 공채 15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뉴스데스크 앵커, YTN '백지연의 뉴스Q', SBS 라디오 '백지연의 SBS 전망대, tvN '끝장토론',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등을 진행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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