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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1년 최고의 기대작인 tvN 드라마 '지리산'(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도 코로나19 확산을 피할 수 없었다.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재개된 촬영이 다시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이러한 '지리산'은 지난 10월 전라북도 남원 세트장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고 이후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을 이어가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11월 말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우려가 컸던 제작진은 12월 초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20일까지 촬영을 잠시 중단하며 숨을 고르기로 한 것. 그럼에도 코로나19 확산세는 식지 않았고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촬영에서 끝내 우려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작진은 코로나 확진을 받은 스태프로부터 양성 판정 소식을 받고 곧바로 격리 조치에 돌입, 확진자와 밀접촉한 스태프를 선별해 선제적인 검사 조치에 들어갔다. 더불어 방역 당국의 협조와 대응을 따르며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지리산'은 2021년 tvN에서 방송되며, 해외에서는 글로벌 OTT플랫폼 IQIYI를 통해서 전 세계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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