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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한겨울 해풍을 맞고 자라는 시금치 '섬초'가 제철을 맞았다.
비타민A와 비타민K,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눈·뼈 건강에 도움이 되고,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해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비타민C와 비타민E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몸의 염증과 노화를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금치가 혈당 관리에 좋은 부분이 적지 않다.
또한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수 있는데, 시금치 속 마그네슘은 인슐린의 작용을 돕고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시금치 속 강력한 항산화제인 '알파 리포산' 역시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수치를 낮추고, 당뇨병 환자의 신경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