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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거가대교 휴일 중·소형 차량 통행료 20% 할인, 올해 초 시작한 출퇴근 시간 거제시민 통행료 20% 할인을 새해에 계속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고 코로나19 팬데믹 후 감소한 거가대교 통행량을 늘리고자 예산을 분담해 2023년 1월부터 토요일·일요일, 공휴일에 중·소형 차량 통행료 20% 할인을 시작했다.
거가대교 휴일 일평균 통행량이 2022년 3만1천182대, 2023년 3만2천368대, 올해 3만2천926대로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경남도와 부산시는 휴일 통행료 20% 할인 정책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거제시가 자체 예산으로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시민 출퇴근 시간 통행료 20% 할인도 내년에 지속된다.
시청에 통행료 할인 신청을 한 거제시민은 평일(월∼금요일) 출퇴근(오전 7시∼9시·오후 5시∼8시) 시간 거가대교 통행료 20%를 사후 정산 형태로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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