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동성 연인과 약혼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2018년부터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봄 디즈니랜드 방문 당시에도 약지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약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게시물을 통해 약혼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7년생인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렛미인', '킥 애스: 영웅의 탄생', '휴고'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다. 그는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2014년부터 교제했으나 2018년 결별, 이후 케이트 해리슨과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모레츠는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당시 그는 "동성애자로서 우리 커뮤니티가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소신을 밝혔고 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