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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내년 예산 6천633억원…올해보다 8.8%↑

기사입력 2024-12-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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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약자복지 강화…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5년도 예산 6천633억원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6천95억원)보다 8.83%(538억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 정책사업은 ▲ 사회복지 2천929억원 ▲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1천43억원 ▲ 일반공공행정 435억원 ▲ 교육·문화·관광 255억원 ▲ 보건 178억원 ▲ 예비비 58억원으로 편성했다.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 주요 예산은 어르신 지원 943억원, 기초생활보장 721억원, 취약계층 지원 296억원, 청소년 지원 103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분야는 폐기물 처리 473억원, 도로 205억원(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 도로열선 설치 등), 상하수도·수질 124억원, 지역 및 도시 103억원(용산사랑상품권 발행, 마을버스 안심벨 및 버스정보시스템 설치 등) 등으로 편성됐다.

보건 분야는 보건의료 172억원(국가예방접종 실시, 난임부부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식품의약안전 6억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등으로 배정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교육문화 분야와 약자 복지지원에 적극 투자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사업도 강화했다"며 "아울러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용산사랑상품권 발생 등 예산을 조기 배정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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