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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모터 스포츠의 메카인 스피드웨이에서 러너 4500여 명이 참가한 이색 마라톤 대회 '에버랜드 10K 서킷런'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공동 주최한 대회는 자동차 레이싱 대회가 열리는 세계적인 명품 서킷 '스피드웨이'를 직접 뛰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모터 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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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1위를 차지한 러너들은 전문 카레이서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드리프트와 고속 주행 체험을 즐겼으며 현장에서 추첨으로 뽑힌 40명에게는 호랑이 사파리 버스를 타고 서킷을 천천히 돌아보며 각 코스에 대한 특징과 정보를 안내받는 '서킷 사파리' 체험도 진행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